아이폰용 트위터 공식 앱(Twitter for iPhone) 팁!

Posted at 2010. 6. 1. 09:11 // in 유용한 팁 // by Manner of Traveling

트위터(Twitter)에서 제공하는 아이폰 공식 어플인 Twitter for iPhone은 사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Twitter for iPhone 앱의 팁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1. 특정한 트윗에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좌에서 우로 슬라이드하면 단축 메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트윗, Reply, Favorite 등의 트위터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설치 후 처음에 유용한 기능으로 DM 아이콘은 더블 터치하면 모든 DM을 읽을 상태로 전환시킵니다.


3. 상단의 메뉴바를 좌에서 우로 슬라이드하면 메인 화면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4. 여러 개의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에 동시에 Follow 또는 Unfollow를 할 수 있습니다.



5. 트위터 프로파일에서 손쉽게 아이폰 주소록에 해당 사용자의 정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help.twitter.com/entries/170505-twitter-for-iphone-tips-and-tricks


초보 아빠를 위한 유아용 아이폰 앱 추천

Posted at 2010. 5. 19. 21:07 // in 아이폰 // by Manner of Traveling

대부분의 아빠들이 아기랑 잘 놀아주질 못하죠.
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주말이면 18개월된 아들을 돌보는게 저의 주 업무인데, 사실 그 녀석이랑 놀아주는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이 생긴 이후에 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동요를 틀어주거나 동물 소리가 나는 앱을 가지고 놀게하면 아주 좋아합니다.

일례로, 거의 2년동안 외식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기가 낯을 많이 가리는 경향도 있지만, 음식점을 데리고 가면 안아 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 피우죠. 매번 한명은 아들을 안고 한명은 식사를 하는 식으로 번갈아가며 식사를 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큰 맘 먹고 VIPS를 갔는데, 역시나 아들녀석이 가만히 있으려고 하질 않더군요.
그래서 아이폰을 아들 손에 쥐어주고 "인기 율동동요" 앱을 틀어줬더니 혼자서 잘 놀더군요. 덕분에 와이프와 저는 오랜만에 편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주변에 앉으신 분들이 좀 고생을 하셨습니다. 동요를 20분간 들으셔야 해서...

개인적으로 아기 돌보기 용도로 추천하는 어플들입니다.


1. Peek-a-Boo : 18개월 근처 아기들에게 효과 만점입니다. 완전 강추! 화면을 터치하거나 아이폰을 흔들면 랜덤하게 동물 이미지 보여주고 울음 소리도 들려줍니다. 몇 번 들려주다보면 아기가 동물 소리를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멍~멍~, 야~옹~, 꼬~꼬~꼬~, 캬~륵~(앵무새인데, 거의 가레 같은 소리를 냅니다). 동물소리 따라하는게 어찌나 귀여운지.. 그리고 좀 더 지나면 흔들거나 터치를 하면 동물 소리가 난다는 걸 알게되면 알아서 혼자 잘 놉니다. 
동물소리들 들려주는 앱은 AmazeZoo, iGoTo-Farm, Buubuu Farm 등 아주 많습니다.


 2. 율동동요 : 유아교육학과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율동과 함께 동요를 불러준다. 2곡짜리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니, 아기가 좋아하는지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인기율동동요과 동물율동동요를 각각 $1.99에 구매했습니다. 몇몇 곡은 30초밖에 안되서 좀 아쉽지만, 아기가 화면을 터치하면 알아서 동요가 나오므로 굳이 어른이 노래를 골라줄 필요도 없습니다. 제 아들은 SingKid의 카툰보다는 실제 율동 동요를 훨씬 좋아합니다.


3. SingKid : 카툰과 함께 영어 노래를 들려줍니다. 약간 영국식 발음이지만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물론 가사도 함께 보여줍니다. 18개월된 아들이 영어 노래를 듣는다고 영어를 알아듣지도 못할텐데 어쨌든 영어 동요라 그런지 와이프가 좋아합니다. 





4. Baby Piano :
피아노 치고 놀 수 있는 어플입니다. 기본적으로 Lite 버전은 5개까지 record가 가능합니다. 건반은 도레미~ 음으로 나오는 것과 동물 울음소리로 나오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 아들은 어려서 그런지 동물 소리가 나도록 설정을 해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5
. Feed Me! : 숫자, 도형, 색 등을 맞추는 유아용 게임입니다. 18개월 아기에게는 무리이고 4살쯤되면 잘 가지고 놀 것 같습니다. 리뷰에서 강추하는 것을 보면 유치원 다닐 정도의 나이에 아주 잘 가지고 노는 것 같습니다.





제 아들은 아이폰에 너무 집중을 해서 아이폰으로 동요 틀어주는 것이 약간 꺼려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위급한 상황에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유아용 어플에서 아쉬운 점은 아기들은 아무렇게나 터치를 하기 때문에 사파리로 넘어간다던지, 유료 어플 구매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유아용 어플에 대해서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홀드(hold) 기능을 제공해주면 좋겠습니다. 완전 필요한 기능입니다. 유아용 어플 개발하시려는 분들은 꼭 좀 부탁드립니다.